자립과 변화를 만드는 황금알을 낳는닭

케냐 소득증대사업 캠페인


“여기는 아프리카 케냐 길길 마을입니다.”

이곳은 동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약 120km에 위치한 길길 마을. 
주민의 약 40%는 빈곤선 이하 (하루 수입 1.9달러 미만)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우펜도”씨는 말합니다. 

“이곳 길길 마을에는 일자리도 많이 없고,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아이들 학비를 걱정하지 않아 너무 행복합니다."

우펜도씨의 가정에 작은 변화가 일어난 것은 지난 2015년 3월.

부족한 일자리로 인해 도시에서 일하느라 주말에만 잠깐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우펜도씨는 지구촌나눔운동 양계은행 사업을 알게 되어 삶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분양받은 병아리들을 열심히 길러 소득을 늘렸고, 주민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닭을 무럭무럭 키우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늘어난 닭과 달걀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줄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뿌듯한 것은 아이들 학비를 걱정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통실통실 살찌고 있는 닭들을 보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보통 닭이 아니에요. 우리는 황금 알을 낳는 닭이라고 생각해요.”

닭은 소나 염소 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성장이 빨라 현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닭과 달걀을 팔아 생활비를 보태는 데 사용하기도 하지만, 영양소가 풍부하여 자녀들의 영양공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닭은 다른 가축들보다 크기도 작고 힘이 들지 않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싱글맘들이 자녀를 돌보며 쉽게 키울 수 있는 가축이기도 합니다. 길길 마을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황금알을 낳는 닭”을 선물해 주세요. 


“양계은행 참여 후, 저와 우리 아이들의 삶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닭이 보통 닭이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닭이라고 생각해요.
더 많은 이웃이 이 닭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