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 전에는 국내에도 먹고 살기 힘든 사람 많은데 굳이 해외에 나가서까지 남을 도울 필요가 있냐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제는 상을 받을 만큼 나눔과 연대에 대한 인식이 늘어난 거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난달 25일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우면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왔다는 공로로 '제36회 아산상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얼마 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수상 기념식에서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과거 우리는 한국전쟁 직후 많은 나라들로부터 원조를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가 남을 도울 차례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다른 훌륭한 시민단체도 많은데 이 중에서 지구촌나눔운동에 상을 준 것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구촌에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문화가 더 확대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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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에는 국내에도 먹고 살기 힘든 사람 많은데 굳이 해외에 나가서까지 남을 도울 필요가 있냐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제는 상을 받을 만큼 나눔과 연대에 대한 인식이 늘어난 거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난달 25일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우면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왔다는 공로로 '제36회 아산상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얼마 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수상 기념식에서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과거 우리는 한국전쟁 직후 많은 나라들로부터 원조를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가 남을 도울 차례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다른 훌륭한 시민단체도 많은데 이 중에서 지구촌나눔운동에 상을 준 것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구촌에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문화가 더 확대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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